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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여행 중 우연히 만난 여주도자기아울렛소소한 일상 2018. 8. 24. 02:36
아직 올해 8월의 2박3일 여행기를 올리지 못했는데, 그중 마지막날 용인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들린 여주에서 발견한 곳을 포스팅하려 한다. 원래는 여주하면 임금님밥상,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여주 영릉, 도자기 이정도가 생각이 나는데, 포털에서 가볍게 갈만한 장소를 검색하다가 TV에도 소개가 되었던 여주도자기아울렛을 찾았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닌데, 현진에버빌 아파트 옆쪽에 있는 창고형 건물에 덤핑용, 비품 도자기 그릇을 저렴히 판매하고 있는 곳이었다. 마침 생선용 그릇을 하나 사려 생각했던 차에 한번 들려보기로 했다. 실내로 들어가니 굉장히 넓었고 다양한 그릇들이 진열이 되어있었다. 사진촬영을 금지한다는 알림말을 발견하고는 촬영을 중지해서 사진이 몇장 밖에 없다. 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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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봉곡동 까페안부 스터디 장소, 아기와 같이 가기 좋은 까페카페기행 2018. 8. 24. 02:07
오늘 모임이 있어서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곳은 구미 봉곡동의 까페안부 이다. 선주초등학교 앞의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 모던한 인테리어에 넓은 실내공간으로 탁트인 느낌은 주는 세련된 까페였다. 이곳으로 오늘 모임장소를 정하게 된 이유는 우선 까페의 안쪽에 위치한 넓은 좌식 테이블이 있어서 편하게 앉을수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기를 데려오는 친구가 편히 아이를 돌보면서 만남을 가지기가 적합했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아기의자도 갖추어져 있어서 의자에 앉더라도 편히 이용할 수가 있었다. 넓은 실내와 줌마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위쪽 사진에 보이는 작은 테이블이 좌식공간에서 사용되는 작은 테이블이다. 테이블이 4개정도가 있어서 좌식테이블에는 4팀정도가 와서 이용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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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송정동 벌교꼬막정식맛집기행 2018. 8. 23. 01:51
어느 금요일, 남편님이 일찍 퇴근하여 바깥에서 간단히 저녁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서 들른 곳은 구미 시청 건너편 송정동 복개천에 있는 벌교꼬막정식집이다. 저렴한 가격에 맛도 있다고 해서 구미맘까페에서 추천을 많이 한 곳인지라 우리 가족도 한번 먹어보기로 결정했다. 조개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편은 짬뽕집을 가고자 하였으나, 꼬막비빔밥 한 그릇이 먹고 싶었던 나의 주장으로 어렵사리 가게 되었다. 다행히 우리 남편님 말고 내편인 따님은 조개류는 물론이고 생선까지 좋아해서, 오늘 찾은 곳에서 잘 먹을수 있었기에 다행이었다. 주문한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바로 꼬막무침 등장이다. 잘게 채썬 아삭한 무와 크지 않고 자잘한 꼬막, 그리고 새콤달콤 양념이 한데 어우러져서 나왔다. ㅎㅎㅎ파블로프의 개가 된 마냥, 바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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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놀기좋은 바닷가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과 캠핑장국내여행 2018. 8. 17. 02:57
아이아빠를 만나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이번 여름만큼 많은 곳으로 다녔던 적이 없었다. 올해는 기상관측사상 가장 더웠다는 점에서 기록을 세웠지만, 나에게는 가장 많은 곳을 뽈뽈거리고 다녀왔다는 기록을 세운 해로 남을 것이다. ㅎㅎㅎ 내가 다년왔던 곳 중의 한 곳이 바로 영덕에 있는 고래불 해수욕장 그리고 캠핑장이었다. 바다를 보러도 가고싶었지만, 캠핑도 몹시 하고 싶었다. 다들 이 더위에 미쳤느냐고, 제정신이냐고 말렸지만, 더위에 굴할 내가 아니다. 난 한다면 한다!! 작년에 왔던 고래불과는 사뭇다른 느낌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굉장히 얕은 수심과 잔잔한 물결이어서 당시 세살배기 우리딸이 굉장히 잘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우리가 방문한 그 바닷가는, 모래사장이 가파르고 물결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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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근처 물놀이할 수 있는 곳 고아읍의 왕산골 캠핑장소소한 일상 2018. 8. 17. 01:43
폭염이 지속되되던 8월의 첫째주. 어린이집도 방학이라 평소 친하게 지내던 동호회의 언니들의 가족과 함께 구미 고아읍에 있는 왕산골 캠핑장을 찾았다. 몇해전부터 해마다 여름이면 이곳을 찾아서 피서를 즐겨온 친한 언니의 추천으로 세가족이서 이곳을 와보게 되었다. 봉곡동에서 자동차를 타고 약 20분정도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는데, 구불구불 이어진 좁은 산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왕산골 캠핑장 팻말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낮 12시가 되기전이다. 캠핑장과 물놀이장 시설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왕산골은, 물놀이장에서 평일 방문을 하게되면 이용료가 인당 5천원이 부과되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종일 이용할 수 있다. 주말은 성수기 시즌에는 4시간에 5천원, 종일이용은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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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도량 봉곡 입소문탄 빵집 조이 크로와상맛집기행 2018. 8. 8. 13:58
구미 산동에서 사는 친구가, 봉곡에 살고 있는 나에게 그쪽 도량동에 새로생긴 빵집 조이 크로와상이라고 가봤는냐면서 물어보기에, 먼곳에서까지 맛보고싶다는 반응이 돌 정도면 빵이 꽤나 맛있을 거라는 생각에 친구집에 가는 길에 들러 빵을 사러 가보았다. 어린이집 방학인 우리 껌딱지도 대동을 하고 말이다. 조이 크로아상의 위치는 도량 파크맨션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오전 11시쯤 방문이었는데, 제빵사님께서 열심을 빵을 구워내고 계시는지, 실내에 구수한 빵향기가 가득이었다. 간판이름이 크로와상이니 허락을 맡고 크로와상 사진먼저 찍어보았다. 옆에는 시식을 할 수 있게 시식용 빵도 있었다. 앞에 보이는 길쭉한 빵 2개가 있는데, 이것이 요즘 구미엄마들 사이에서 난리난 앙버터라는 빵이다. ㅎㅎ 3900원인데,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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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키즈카페 트랄랄라(라온제나호텔 2층)카페기행 2018. 8. 8. 13:17
2년여만에 중학교 동창모임을 하게되었다. 어린이집 방학중이기도 해서 다들 껌딱지들을 대동해야 만날수 있었기에 키즈카페에서 만나기로 결정을 하였다. 다들 흩어져사는지라, 중간지점인 수성구에 인기있다는 키즈카페인 트랄랄라로 예약을 미리하고서 만날수 있었다. 키즈카페 임에도 예약을 한다는 것이 좀 생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라온제나 호텔 2층에 자리잡고 있는 트랄랄라. 우리 딸이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 엄마, 여기 예쁜 곳이네~"라면서 다다다 달려가더니, 엄마도 찾지 않고 너무 잘 뛰어놀았다. 여아 취향 저격인가... ㅡㅡ 요리조리 매달렸다가 밀어도 보았다가... 빨간색 앞치마를 두르고 계신 스텝이 여러분 있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위험한 행동을 하면 주의를 주신다. 우리 딸이 그물 그네를 여러차례 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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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봉곡동 도토리묵 맛집 다람골맛집기행 2018. 8. 6. 16:29
유래없는 폭서에 밥도 하기싫고 혼자도 먹기 싫어서 이웃과 함께 소문난 맛집인 다람골을 찾았다. 구미에서 살면서 나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인데, 이미 봉곡동에서는 도토리묵으로 맛있다고 알려져 있어서 사람들로 꽤나 붐비는 곳이라고 했다. 후아~ 찌는 듯한 열기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길 건너편에 대충 주차를 해놓고 뛰어가듯 걸어서 실내로 입장했다. 점심 피크 타임이어서 대기팀이 5팀 정도있었는데, 10분정도 기다려서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내부는 큰 홀과 방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홀에 앉게 되면 사람들의 대화소리에 조금 시끄러울 수 있어서 아기를 데려간 경우라면 방으로 안내해달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바쁜 와중에, 이것저것 시켜 굉장히 미안하지만,,,, 3종류 다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