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인테리어
-
이케아 빔레소파 및 소품 구입 및 후기홈 인테리어 2018. 10. 23. 03:01
신혼 가구로 장만했던, 한때 잘나가던 미사리 가구의 튤립소파. 옆집 가구점 사장님이 미사리 소파는 정말 별로라고 노이즈 영업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말을 무시한 채 너무 이뻐서 한눈에 꽂혀 사버린 애증의 신혼 소파. 사용한지 5년만에 가죽에 때가 탔을 뿐만 아니라, PVC 가죽으로 덧댄 부분이 가루가 되어 사방팔방으로 흩날려서... 재봉틀로 대충 천을 박아서 커버도 씌워보고 요리조리 분리도 해보면서 사용하다가,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소파는 버려 버리고 소파없이 살았더니... 거실은 마구잡이 난장판.. 차마 공개하기가 부끄러울 정도였다. 결국 남편과 함께 그 먼곳 광명 이케아까지 직접 차를 몰고가서 소파와 티비장, 그리고 몇가지 소품들을 사들고 내려왔다. 결정장애자 우리 부부는 첫날 소..
-
러넌큘러스 홈인테리어하기홈 인테리어 2018. 6. 25. 00:00
좀 철지난 포스팅이지만, 사직으로 묵혀두기엔 아까워서 오늘도 글을 쓴다. 4월 또다시 대구 칠성 꽃도매시장으로 고고 이번에는 무슨 꽃을 사볼까 고민을 하다가. 작약 처럼 생긴 꽃인데 그것과는 다른 러넌큘러스 라고 하는 꽃 한단을 사왔다. 꽃꽃이에는 문외한 이어서 그냥 한단 사와서 집에 있는 이케아 오트공 꽃병에 꽂아주고 간밤에 마시다 남은 와인병에 또 꽂아주기. 전문가가 보면 비웃으려나... ^^;; 미적감각이 뛰어나지않다. 나란 여자. 하지만 예쁜 꽃이 가지는 존재감 그 하나로도 집안의 분위기가 또 달라진다. 꽃이 조금 펴져 있는 상태인데 하루가 지나가고, 이틀이 지나가면서 깜짝 놀라기 시작했다. 아직은 구매후 1일째 모습. 대충 봉재를 해서 씌워든 소파커버의 주름이 너무도 거슬리는 구나. 널부러진 쿠..
-
양귀비꽃과 이케아 꽃병으로 인테리어하기홈 인테리어 2018. 6. 24. 04:00
3월에...아직은 좀 쌀쌀하고 봄 분위기가 나지 않을때 예쁜 꽃을 사서 분위기 전환을 하고 파서 대구 칠성동 꽃 도매시장에 가서 양귀비 한단을 사왔다. 대구 꽃시장이 어디에 있는지 잘모르시는 분이 많은데 대구역 뒤편으로 나와서 우회전해서 30미터쯤 내려가다 나오는 사거리에서 바로 좌회전을하면 보이는 큰 건물이 바로 대구 꽃 도매시장이다. 이때 가니 양귀비 한단이 4천원으로 굉장히 저렴했다. 꽃봉우리만 있는 상태에서 보면 털이 숭숭 나있어서 보기 싫지만 꽃이 피면 그 모습이 굉장히 예쁘고 또한 오래 지속된다고 해서 한 단 구입하고, 비염에 좋은 유칼립투스도 한 단 구매 완료! 다녀와서 바로 집에 있는 이케아IKEA 오트공 꽃병 구매는 1년전 광명이케아에서 직접 구매하였다.^^ 남편님이 유리병 애호가여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