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구미 봉곡동 신상 브런치 까페 비비드
    카페기행 2018. 7. 19. 00:30

     

    장마가 끝난지 약 2주일... 불 타는 여름이다. 

    오늘 모임이 있어서 봉곡동 달그릇 공방에 갔더니,,, 오픈도 전에 대기하는 사람들로 만석...ㅠㅠ

     

    모임 멤버중에서 새로이 생긴 브런치 까페가 있다고 해서 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위치는 구미 봉곡동 선주초등학교 담벼락 바로 골목에 위치해 있었는데, 주로 도보로 지나다니지 않는 이상은 발견하기 어려운 곳에 있었다.  하지만 새로 생긴 신상까페인지 비비드한 옐로 컬러의 노란 도어가 산뜻하게 우리의 눈길을 끈다. 간판에는 비비드 카페,브런치 라고 적혀있다.  

     

    오전11시쯤이라 우리가 첫번째 손님이었다.

    창가쪽 5인석에 앉고 싶었으나 이미 예약석인 관계로 우리는 반대편 쪽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요즘 트랜드 인테리어인 화이트와 그린, 그리고 골드톤의 인테리어로 실내가 꾸며져 있었다.

     

    그린그린 하면서 많은 장식을 가하지 않은 실내의 모습이다.

     

    주로 4인식탁의 테이블이고 중간에는 8인석의 큰테이블이 위치하고 있다.

     

     

    검은색 원피스를 입으신 분이 브런치 까페 비비드의 사장님이신 듯 하다.

     

    뒤늦게 오고있는 두멤버가 아침식사를 하지않은 가운데, 급히 바뀌어버린 장소라서 허기를 달래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고민했다고 하였는데, 든든히 채워줄 브런치 메뉴가 있었다.

    브런치 플레이트 메뉴가 있었는데 만원이상의 메뉴 3가지는 커피를 2천원에 마실수 있었지만, 저렴이 메뉴인 샌드위치, 떡볶이는 제값을 치르고 드링크를 주문해야 한다.

     

    아직 메뉴를 결정하지 않아서 주문전이었지만, 접시와 식기를 서빙해주셨다.

     

     

    그리고 넉넉한 용량의 저그에 물도 담아주시는 센스. 너무 목이말라서 다들 물을 찾았는데 알아서 척척 갖다주셔서 좋았다는. 하지만 종이컵이 나온건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다.

     

     

    우리가 주문하고 나서 사람들은 주로 토마토 치킨 샐러드를 시킨 모양이었다. 아직 아무도 없었던 터라 치즈떡볶이와 샌드위치2개를 부탁드렸다. 사장님이 주로 위의 샐러드나 파스타 메뉴를 주문하는데 떢복이와 샌드위치를 주문하니 의외인 듯 갸웃갸웃 하셨다. ^^;; 너무 급하게 찾아간거라 어떤게 베스트 메뉴인지 잘 몰랐다는 사실.

    주문하고서 대화를 나누던 사이에 빨간색 떡볶이에 계란, 리코타치즈가 올라간 떡볶이가 등장. ㅎㅎㅎ

    한식을 먹고싶어했던 언니가 반가워했다. 리코타치즈가 올라가 있어서 맵지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빨간 떡볶이가 등장하자마자 너무 좋아라 한다.

     

    ㅎㅎㅎㅎ 한식, 분식을 좋아하는 고객의 취향저격인듯. 떡볶이도 나름 먹을 만했다. 약간 매콤한 편이다.

     

    쌀떡은 아니고 밀떡이다. 마늘에 고춧가루와 떡, 오뎅을 넣고 섞어만든 맛난 분식메뉴 등장. ^^냠냠 다들 맛있게 먹고.

     

     

    그리고 BLET 샌드위치 등장이다. 일반 샌드위치용 식빵에 양상추, 치즈, 토마토, 계란,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인데, 달그릇까페의 대표 호밀빵 샌드위치랑 비교하면서 먹게되더이다.... 그곳의 샌드위치 두께에는 못미치는 듯하지만, 나름 쏘쏘한 맛.

    ...

    드링크를 나중에 시키려다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같이 주문하였다. 양이 작은 컵에 나오면 어떻하지... 내심 조마조마했는데 넉넉한 사이즈의 컵에 나와서 안심. ^^ 적은 컵에 나왔으면 나 화날뻔요ㅎㅎ 커피 맛도 괜찮다.

    그렇게 식사를 하면서 수다를 떠는 사이에 두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우리가 앉아서 모임을 가지는 동안 이곳의 좌석에 하나, 둘 사람들이 모이면서 좌석이 다 채워지더라는. 오픈 초기라서 조금 아쉬운 듯한 감이 없지 않는 곳이없지만, 편하게 모임을 가질수 있어서 좋았구나. ^^

     

    구미 봉곡동 브런치까페 비비드 포스팅 후기 끝.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