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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기장 그림같은 풍경 죽성성당
    국내여행 2018. 7. 24. 11:34

    가족과 함께한 하루동안의 기장투어의 마지막 장소였던 곳은  죽성성당있었다. 죽성성당이 연혁이 있는 곳인가 해서 찾아봤는데, 그건 아니었고, 드라마 <드림>의 촬영을 위해 만들어 놓은 셋트장을 그대로 둔 것이라고 한다. 바닷가에 있어 굉장히 멋진 그림같은 풍경을 자아내는데, 웨딩촬영이나 데이트 사진 촬영을 위해 많은 연인들이 즐겨 방문하는 곳이라고 한다. 실제로도 주차장에서 내려서 멀리서 바라보는 죽성성당의 모습은 그림같았다.

     

    금방이라도 비가같은 날씨였기에 바람이 굉장히 불었었는데, 낮게 깔린 먹구름이 성당의 분위기를 더욱 멋있어 보이게 하였다. 철썩이는 파도와 부는 바람을 맞으면서 산책하는 마음으로, 데이트하는 마음으로 성당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어보았다.

     

    해안가 곷에 위치하고 있어 지난 태풍때에는 소실되어 보수공사를 했다고 한다. 세트장 내부에는 미술전시회를 여는 문화공간으로 쓰이고 있었다. 크게 관광지로서 볼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쁜 사진을 찍기를 원한다면, 이곳에 가서 추억에 남는 사진을 남기기엔 모자람이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와서 앞에서 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고있었는데, 투어여행의 한 코스에 들어가있는 것이 틀림이 없으리라.

     

    노을이 질 무렵이라, 성당 외관에 켜진 불빛

    측면의 아치형 입구에서 건너편의 등대가 보인다.

     

     

    현재 내부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우리가 간 토요일은 잠긴 상태였다.

     

     

    성당의 뒷편에는 등대가 있고, 바다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잠들어 있는 우리 딸을 안고있는 아빠가 안쓰러워서 뒷편으로 돌아보지는 못하고 사진으로만 남겼다.

    죽성성당 옆으로는 벤치와 조명이 함께 있는 포토존이 있다.

    오래 머물지는 못했지만, 바다와 자그마한 죽성성당의 풍경이 어우러진 이곳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가도 하나도 볼것이 없다는 볼멘소리도 있을 수 있겠지만 말이다.

    하루동안의 부산 방문기가 이렇게 ㅎㅐ서 끝이 났다 .

    정확히 하루동안의 다닌 부산 기장의 방문일정은 고스락에서 점심카페 웨이브온 커피한잔→해동용궁사 부산수산국립과학관→죽성성당 까지였다. 아침부터 시작해 저녁까지 이어진 일정이지만, 많이 힘들지 않고 경치도 즐기며, 아이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코스였다. 내가 짰지만 알차게 하루 일정을 잘 짰다는 느낌이다. ^^

     

    이상 기장 죽성 성당을 다녀온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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