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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칠곡 근교 아이들데리고 갈만한 곳]양떼 목장
    국내여행 2018. 6. 17. 02:28

    2018년 613 지방선거날

     

    사전투표를 미리한 관계로

    딸램의 친구 맘들과 함께 대구 칠곡 근교에 있는 양떼목장을 찾았다.

     

     

    우리딸램은 양을 너무 사랑한다. 항상 바바야~바바야~ 그럼서

    양인형을 찾고 바바 블랙쉽 노래를 부른다.

    그전에도 두어번 온 적이 있었는데,

    아직 한번도 방문 해보적 없는 딸아이 친구를 위하여 재방문 ^^

     

    여긴 왜관 미군부대와 가깝기도 해서

    미군부대 한미식당에 햄버거 사러 들렸다가 종종 같이 방문하기도 하는 곳이다.

     

    그리고 대구나 칠곡, 구미에서도 30분 정도 차를 달리면

    바로 도착할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아이가 있는 집에서 자주 들르면 좋은 곳이다.

     

    입장료는 어른5천원 아이 3천원

    소셜 커머스에서 구매하면 할인받고 살 수 있다.

    몇백원이 아까운 엄빠들은 당연 소셜에서 구매해서 입장권을 구입한다.

     

    ↓↓↓나는 위메프에서 구입 ↓↓↓

     

     

    양떼목장 아래에는 널찍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주차는 걱정 노노.

    다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기인 가을에는 주차할 곳인 없어서 길에 대기도 한다.

    작년 가을에는 주차를 별도로 안내해 주셨다.

     

    오늘도 양에게 사료를 주로 많은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방문.

    ㅋㅋ

    창고까지 가기전에 오르막길을 살짝 걸어야한다. 약 100?아니 한 80미터 남짓?

    유모차 끌기는 당연히 아빠몫.. 아빠없으면 엄마몫. ^^

    아이들의 운동을 위하여 걸려도 된다.

     

    1인당 건초 한바구니씩 지급이 된다.

    입장료 구매가 건초 한바구니 값이라 생각된다.

     

    이제 건초를 주는 것은 아이들의 몫.

    어떤 아이들은 무서워하기도 하고

    어떤아이들은 즐거워 한다.

     

    우리딸램은 Have a fun time with baa baa ship ~♡

     

     

    건초 한바구니 뿌려버리는 ㅡㅡ

    바구니째 줘버리면 아이들이 양과 놀아줄 꺼리가 없으니

    충분히 즐기게 해주고 싶다면 부모님들께서는 조금씩 손에 쥐어주고 입에 갖다주라고 하면 된다.

     

    양은 아랫니는 있지만 윗니가 없어서 손을 입에 갖다대어도 물지는 않는다고 하니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건초먹느라 정신없는 양군들. ^^

    바닥에 건초가 굉장히 많이 나뒹굴고 있으니

    발로 쓱쓱 쓸어서 우리 아이 바구니에 담아도 누구도 상관하지 않는다.

     

     

     

    바바를 사랑하는 울딸램.

    꿀떨어진당 딸랑구양

     

     

    반대편은 염소도 있는데 요녀석들이 좀더 활달하게 건초를 낚아채서 먹어버림. ^^;;

    먹는데는 애고 어른이고 없다.

    애기 염소는 사료통에 끼여서 받아먹기 여념없는 모습.

     

    헛간에서 나와서 이제 좀더 높은 지대로 올라가서 양떼들을 구경하면 된다.

    방목중인 양떼에게 건초는 주지말라고 하니 주의할 것.

     

    작년 까지만 해도 방목중인 양떼가 엄청 많이 보였는데

    글쎄... 이번 방문때는 잘 보이지 않는다. 이것들 어디로 간거여..

     

    높은 곳으로 이동중인 우리 딸램과 친구들.. ㅋ

    귀요미 친구 동생이랑 손도잡고 함께 아장아장.

     

     

    먼저 오라간 녀석2명이서 헉헉거리며 올라가는 엄마들을 보며

    힘내라 힘내라!! 응원을 한다.

     

     

    훗훗 알프스 하이디와 친구들의 느낌~

    양떼가 아래쪽에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많이못봤지만

    대구 구미 근교에 이런 양떼목장이 있어서

    신선한 콧바람은 제대로 쐴 수 있당. 넘 좋앙~~~

     

     

    이쁜 귀요미들...

    옆에는 매점과 벤치가 있어서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양떼 목장에 양꼬치를 파는건 좀 충격적 ㅎㅎ

     

     

    아래로 다시 내려오면 양떼를 관람할 수 있는 관람트랙터가 기다리고 있다.

    관람은 선택사항. 유료.

     

     

    관람객을 실은 트랙터를 양떼를 보러 떠나가고~~

    우리는 트랙터 옆의 양떼와 염소, 사슴, 돼지,토끼 구경 모드에 돌입.

     

     

    농장주?로 보이시는 할아버님 등장.

    펜스를 동전으로 챙챙챙 쳐서 양떼들은 불러모으는 엄청난 스킬.

     

     

    풀도 뜯어서 먹여주시공.

    귀요미 아기를 끌어다가 만져보게도 해주신다.

    작년 겨울 이곳을 방문 했을때

    이 할부지께서 울 딸래미에게 넌 여기서 양들이랑 살아야겠다 라고

    애정어린 말씀을 해주셨는데.

    ^^ 여전히 손주 챙기는 할아버지같으신 정 많아보이시는 모습.

     

     

    ㅎㅎ반년사이... 돼지 녀석들이 귀요미 식구들을 많이 불려놓으셨엉.

    사랑스런 귀요미들.

     

     

    흑염소도 키우시고...

     

    순서가 좀 달라졌는데..

    양떼 불러모으는 중이신 할부지

     

    많이 먹고 왔는지 풀뜯어줘도 안먹는다.

    새끈새끈 거리면서 숨만 쉰다.

    ㅋㅋ얼마나 웃긴지.ㅋㅋ숨쉬는데 털이 몽글몽글 움직인다.

     

     

    녀석아... 그런다고 네 양이 되는게 아니란다.

    저래 이쁠까....

    이렇게 양떼목장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간다.

    결국 방전된 따님은 다리가 아프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친다.

     

    유모차 준비 해가길 권한다.

    간단한 간식도 챙겨오면 나무그늘아래에서 한입 할 수 있어 좋다.

     

    대구/칠곡/구미 근교 아이들과 갈만한 곳으로

    칠곡 양떼목장이 있으니,

    한번 와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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