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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도량 봉곡 입소문탄 빵집 조이 크로와상
    맛집기행 2018. 8. 8. 13:58

    구미 산동에서 사는 친구가, 봉곡에 살고 있는 나에게 그쪽 도량동에 새로생긴 빵집 조이 크로와상이라고 가봤는냐면서 물어보기에, 먼곳에서까지 맛보고싶다는 반응이 돌 정도면 빵이 꽤나 맛있을 거라는 생각에 친구집에 가는 길에 들러 빵을 사러 가보았다.  어린이집 방학인 우리 껌딱지도 대동을 하고 말이다.  조이 크로아상의 위치는 도량 파크맨션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오전 11시쯤 방문이었는데, 제빵사님께서 열심을 빵을 구워내고 계시는지, 실내에 구수한 빵향기가 가득이었다. 간판이름이 크로와상이니 허락을 맡고 크로와상 사진먼저 찍어보았다. 옆에는 시식을 할 수 있게 시식용 빵도 있었다.

     

    앞에 보이는 길쭉한 빵 2개가 있는데, 이것이 요즘 구미엄마들 사이에서 난리난 앙버터라는 빵이다. ㅎㅎ 3900원인데, 인기가 많은 것인지, 두개만 남아있다.

     

    쪼코를 좋아하는 우리 딸이 안보기를 바랬지만, 여지없이 쪼코님의 당당한 위용 때문엥 존재를 들켜버렸다. ㅎㅎㅎ 아마 이것을 사게될것 같은 확실한 예감이다.

     

    그외 바케트와 빵들~~

     

    마침 갓 구워져나온 밤식빵이 맛있다면서 제빵사님이 인기많다며 적극 권하신다. 밤페이스트리를 프랑스제로 써서 단가가 많이 나가는 빵이라고 하신다. 그외 크림치즈 타르트도 필라델피아크림치지를 써서 맛있다면서 권해주신다.

     

    결국 내가 산 것은, 밤식빵, 앙버터, 초코크로와상(울 상전님 초이스~~) 이다. ㅎㅎ

    친구네 놀러와서 함께 개봉해서 시식해보기로 했다. 초코 크로와상을 양보할 맘이 짤 없는 딸아이를 구슬러서, 반틈을 주고 반틈은 나누어먹었다. 앙버터는 빵이 짭조름한데, 술집안주로 나오는 과자인 프리첼 맛과 흡사하다. 조금 쫀닥쫀닥하면서 두께가 있어서 씹는 맛이 있는데, 빵이 짭쪼름 하니 조금 색다른 느낌이었다.

     

    앙버터의 안쪽에는 생크림과 팥앙금이 들어가 있는데 부드럽고 달달하다. ㅋㅋ마침 내가 오기에 준비해서 내어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 같이 한 컷 찍고~~~ ^^ 앙버터는 비주얼이 이름과 너무 매치가 잘된다. 단짠단짠한 맛이 나쁘지 않다. 커피와 함께 하면 최고다. 하지만 많이는 먹히지 않았다는 사실... ㅎㅎ 빵이 묵직하기 때문이다.

     

    크로와상 반틈 크게 내어주고 반틈은 통째로 입에 가져가는 통통이 우리 껌딱지. ㅎㅎㅎ

    쪼코만 핥아 먹지 말고 크로와상이랑 같이 먹어야 할 것인데,,,,,, ㅡㅡ 예상대로다. 허물벗은 빵만 나중에 덩그러니 남게 되더라.

     

    빵은 뭐니뭐니해도 갓구운 빵이지,, 아직 따끈한 밤식빵을 쭈욱 뜯어서 먹어보기..

    앙~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다. 제빵사님(아무래도 사장님인듯 보이기도 한다) 이 밤식빵이 도무지 먹고싶어 참을 수 없었던 임산부님의 성화에 못이겨, 예비아빠 한분이 전날 오셔서 4개를 사들고 갔다고 하신다. ㅎㅎㅎ 정말 맛있나베~~~~

     

    쭈욱 뜯어서 우물거리다 보니 빵이 금새 사라져버렸다 하더이다........

     

    3가지 빵 모두다 3천원 후반대이다. 약 만2천원 정도 나왔다. 개인이 운영하시는 작은 수제빵집이 구미에 많아서 너무 좋구나~ 파바와 뚜쥬에 질렸는데, 조이 크로와상 빵을 먹고 입맛정화하는 느낌이다.

     

    구미 도량 조이크로와상 방문후기

    The end.

     


     

     

     

    위치 : 구미 야은초등학교와 파크맨션 사이

    주소 : 구미시 송동로 181

    tel : 054-45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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