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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차 가베]동생이 생겼어요/유모차,침대,딸랑이,젖병 만들기
    엄마표 가베 2018. 6. 22. 02:41

     

    2일차 엄마표 가베...

    어린이 집에 하원하고 나서 놀이터에서 7시까지 뛰어놀다 집으로 돌아오면

    사실상 아이가 자기전 까지 시간이 얼마 없다.

     

    후다닥 밥을 먹이고 가베를 하자고 꼬시기.

    우리 딸은 앉아서 조물조물 인형을 가지고 놀거나 만들기 좋아하는 성향이라

    가베를 꽤나 좋아하는 것 같다.

     

    밥다먹어야지 가베를 할 수 있다고 했더니 저녁밥을 빨리 잡수어 주신다.

    오늘 저녁 진상짓은 안볼수 있어 다행이다!

     

    자. 이제 시작해볼까?

    오늘 만들어볼 것은 울 딸래미가 이틀인가 삼일전에 읽었던

    은물 1단게 동생이 생겼어요의 내용안에 있는 것들이다.

     

    아기 다람쥐에게 줄 선물을 만들어보자고 했더니 "좋아요 엄마" 라고 하는구나...

    우선 완성샷과 참고한 책.

    침대, 유모차, 딸랑이,젓병 순서...

    필요한 것은 은물과 스카치테이프. 풀은 필요가 없다.

     

    책의 뒷부분에 만들거리를 제공해주어서

    엄마의 고민을 덜어준다. ^^ 요거 좋구나.

     

    나란 엄마,,, 가베 과정따위는 무시하고 바로 창의 가베로 간다.

    역시.. 이건 울 딸아이가 만들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옆에서 아빠가 만들기 어려운 침대와 유모차의 대강의 틀을 만들어 주고

    마무리를 딸이 하는 식으로 전개해 나갔다.

     

     

    다람쥐 아기 대신에 우리 딸에게는 곰돌이 아기를 위한 선물을 만들어 주는 시간으로 변경.

    곰돌이 손가락 인형은 이케아표

    저려히 인터넷으로 구입가능하다.

     

    풀을 잡고 있는 사진이 있지만,,

    물풀은 필요없쓰~~ 손만 끈적거릴뿐.

    스카치테이프가 진리요.

     

     

    4가지 가베중에서 젖병과 딸랑이 정도는 딸아이가 순서대로 보고 만들 수 있는 레벨이다.

    간단하니 참고해서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엄마표 가베라면서 일단 교구는 프뢰벨 은물을 사용하면서 진행하고 있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4가지 만드는데 걸린 시간은 총 1시간 정도.

    다 완성했더니 딸아이가 좋아한다.

    곰돌이를 침대에 재우고 쭈쭈도 먹이고 딸랑이도 흔들어주고.

    유모차에도 태웠나 내렸다. 역할놀이에 흠뻑 빠짐.

     

    내일 새로운 것을 만들려면 치카치카하고 자러 가야한다고

    반협박하고 놀이방의 불을 껏다.

     

    2일차 소감.. 어렵다. 딸을 집중시키기가.

     어렵다. 가베를 테이프로 고정시키기가.

    어렵다. 주입식으로 만들게 하지 않기가.창의가베란 도대체 무엇인가....

    보고 따라만들기가 창의는 아니잖은가? 모방은 성공의 어머니라 했으니 일단 모방이라도 잘하게 해야하나?

    의문스럽지아니할수 없구나.

     

    이상 2일차 엄마표 가베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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