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엄마표 가베.
울 딸래미는 양을 너무좋아해서 양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들은 질릴때 까지 반복해서 읽고는 한다. 이날도 언제나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책인 "7마리 아기양"을 읽혀달라기에 한번 읽어보고 가베로 만들어보쟈고 했다~^^
책은 세계명작이니까 다 알것이다.
엄마가 외출한 사이 일곱마리 아기양을 늑대가 잡아먹고 자는사이 엄마와 막내아기양이 나머지 양을 구출하는 스토리~^^
베틀북의 일곱마리 아기양 세계명작 전집
지인에게 물려받은건데 4세가 되면서 조금씩 접하고 있다. 명작을 보면 우는 아이들이 많아서 천천히 접하게해서 읽혀주는것이 좋다.
주로 권선징악의 결말이 뚜렷해서 아이들이 쾌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다소 자극적이기도해서 내 아이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읽혀주어야한다.
다 읽고나서 양과 늑대를 만들어보기로 결정.
가베를 섞어서 아기양얼굴도 만들어보고..
만드는 사이에 늑대발에 밀가루를 묻혀줄거라면서 밀가루를 휘젓는 놀이를 해보고~^^
이렇게 만들어진 늑대와 아기양 한마리.
붙어있는 10가베 통은 돌을 넣고 배가 무거워진 늑대를 표현한 것이다.
"어이쿠 무거워"~~그러면서 물에빠지는 역할놀이도 해보는 우리 딸.
늑대발은 검정색이 좋다고 검정 반달모양으로 발을 표현하기 ㅎㅎ
가베로 창작물을 만들때에 좋은점은 정해진 틀이 없다는 점이다.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결과물로 만들어낼수가 있어 너무 좋은 놀이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5일차 엄마표 가베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