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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차 엄마표가베]짤짤이, 꽃, 그네 만들기
    엄마표 가베 2018. 6. 24. 00:00

    집에 돌아온 딸과 엄마는

    아빠가 저녁 특식인 삼계탕 만드는 틈을 이용하여 가베를 하기로 했다.

     

    딸아이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의 퍼포먼스 시간에 만들어온

    짤짤이. ^^국수를 빻고 병에 넣어서 밀봉한 후 매직으로 그림을 그려넣고

    스티커를 붙여서 이쁘게 만들어왔다.

     

     

    엄마랑 하나더 만들어 볼까? 라고 물어보니

    "응 좋아 엄마" 라고 하길래

    간단히 플라스틱 병에 쌀을 담아서 스티커를 부쳐서 만들기 놀이를 했다.

     

     

    요리 조리 굴려가며 스티커를 마구마구 붙이기.

     

     

    5분만에 초스피드로 짤짤이 완성.

    ^^

    어? 그러고 보니 며칠전에 가지고 놀았던 원기둥 모양이네.

    아란이가 기억을 할까?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특징을 잘 말하는 딸아이.

     

    "엄마 ~ 데굴데굴 굴러가요~~"

     

    짤짤이를 굴리면서 "데굴데굴"~"데구르르~~"말하면서

    가지고 논다.

     

    자. 그럼 본격 가베놀이로..

    오늘 할 교재는 프뢰벨 다중지능 1단계인 놀이터와 먹을 것들. 이라는 책/

    언어지능으로 분류해 둔 책인데.

    스토리가 있는 책이 아니어서 좀 딱딱하게 읽히는 책이다.

     

     

    놀이터에서 볼수 있는 사물,

    꽃집에서 볼수 있는 사물,

    그리고 하늘에 있는 해,달,별,구름

    냉장고 속에 있는 음식들에 대해 탐색해보았다.

     

    이제 활동 시간.

    8개가 나와있는데.

    그네를 만들어 보자고 하네. 

     

     

    입체가 아니라 평면가베이어서 따로 고정할 필요는 없었다.

    바닥에 모양대로 만들어주면 되는 활동.

     

    아.. 오늘은 어쩐지 감이 좋지않다.

    가베를 가지고 조물락 거리는 모습이.

    집중하지 않는다. ...

     

    일단은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다.

    "엄마, 필요한 것만 가지고 놀아야 해요"이러더니

    막대가베를 탁탁 정리하면서 이색저색 섞기 시작한다.

     

    와앙~~ 냠냠 하면서 "엄마 알록달록 주먹밥을 만들었어요~"^^

    길쭉길쭉 주먹밥을 만들었다고 하며 먹는 시늉을 한다.

    그럼 이제 그네를 만들어볼까?

     

    내가 먼저 막대 가베로 그네의 틀을 만들어 가기 시작.

    옆에서 보고 있던 딸아이가

    노란색 막대가베를 놓고

    의자로 사용할 나무 가베를 놓는다.

     

     

    그리고 콩알처럼 생긴 가베를 이곳저곳 흩뿌리더니

    "우와 알록달록 비가 내려요" 라고 한다.

     

    3일차에 만든 오리를 태우면서

    흔들흔들 밀어주는 시늉을 한다.

     

     

    "엄마도 오리를 그네에 태워주세요~"라며 나에게 권하네~

     

    치우기 아깝지만, 2차원가베인 관계로

    정리한 후 이제 꽃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삼각형 두개를 먼저 이어 놓아 두었더니

    나두할래~ 그러면서 모양을 만들기 시작한다.

     

    가지와 줄기를 만들고

    잎을 붙여나간다.

     

    알록달록 꽃잎을 만들어줄까?

     

    하나씩 하나씩 하고싶은 가베로

    원하는 위칙에 둔다.

     

    이리하여 완성된 꽃. 예쁘게 완성.^^

    4일차 이지만 가베를 만들어 가면서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말과 행동을 지켜보는 과정이 너무 유익하다.

     

     

    4일차 엄마표 가베/은물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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