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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봉곡동 맛집 추천 '달그릇 공방''카페달그릇'맛집기행 2018. 7. 5. 16:12
친하게 지내는 언니들과 함께 비오는 월요일
이미 구미 봉곡동에 맛집으로 유명한
달그릇 공방을 찾았다.
오픈시간이 오전11시인데 조금 늦게 가면 기다려야 해서
딱 맞춰 도착했는데도 테이블이 다 차서 한 곳남은 높은 테이블에 착석했다.
위치는 구미 봉곡동 코아루 아파트 근처.
간판이 눈에 띄는 편이 아니어서
주의깊게 보지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쉽다.
나는 서너번 방문했는데도 앞을 지나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하였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몇달 전부터 가격 인상한다는 공지가 있긴 했는데
우리가 갔던 그날이 바로 인상된 가격으로 영업하는 첫날이었다.
카페인데 여기서는 음료보다 샌드위치와 샐러드파스타 등의
식사메뉴가 더 인기가 있다.
우리는 세명이서 갔는데 1인 1메뉴를 하기에는 양이 많으니
2메뉴로 주문을 하려다 같이 간 언니가 3개를 주문하자는 말에
샌드위치, 샐러드파스타, 닭가슴살 샐러드 이렇게 주문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를 식사와 함께주문시 2천원에 주문가능하지만
다른 곳에서 마시기위해 패스하였다.
한눈에 봐도 푸짐한 양의 닭가슴살 샐러드에 각종 채소와 과일, 견과류가 들어가 있다.
요즘 아보카도 밥? 이 유행이라던데 아보카도까지 들어가있다.
한 눈에 봐다 나 Healthy Food 에요~라고 외치는 느낌이다.
많이 먹어도 살 찌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ㅎㅎ
두툼한 샌드위치도 컷팅되어서 한 접시 가득 담겨져 나왔다.
안에 들어가 있는 채소와 달걀, 치츠,토마토. 한 입 베어물기 힘들정도로 큼지막하다.
요즘 아보카도와 밥, 그리고 계란 후라이에
간장을 살짝 드레싱 해서 먹는것을 좋아하는 언니가
닭가슴살 샐러드를 좋아라 하였다~~
마지막으로 나온 샐러드파스타.
우리는 매콤한 맛을 주문했다.
말린 고추를 굵직하게 빻아서 솔솔 뿌려놓았는데.
같이 드레싱해서 먹는 소스는 닭가슴살 샐러드와 동일하다.
그런데 고추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주어서 좋았다.
샐러드 파스타는 안에 익힌 파스타면이
바질페스토와 같이 버무려져 있어서 간이 적당하고 맛있게 넘어간다.
살짝 실망한건
바질페스토는 직접 만들어서 파스타를 만드는 줄 알았는데,
시중에 파는 대용량 바질페스토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얼마전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시중에 파는 바질페스토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지적을 했다고 하던데.
모든 메뉴가 유기농에 수제일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직접 목격하니 좀 실망...
봉곡동 달그릇공방, 이곳은 괜히 유기농 채소에 수제음식 만을 지향할 것 같은 인테리어와 그런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기대가 커진것 같다.
여튼 세 가지 메뉴 골고루 맛있게 먹었다.
3인 성인이 가서 3개를 다시켜서 먹으면 배가 터질수 있음에 주의.
양은 많으니 2인이 오면 1메뉴, 3인은 2메뉴 이런식으로 주문을 넣어도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정도의 식사가
될 수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세가지 메뉴 다 재료 동일하고 맛도 비슷하다. 거기서 한 두가지의 주재료가 바뀌어서 메뉴가 바뀌니 중복해서는 시키는 것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다.
그렇지만 맛있게, 건강하게 식사하고 차를 즐길수 있는 곳이다.^^
구미 봉곡동 카페 달그릇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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