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봉곡동 까페안부 스터디 장소, 아기와 같이 가기 좋은 까페

오늘 모임이 있어서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곳은 구미 봉곡동의 까페안부 이다. 선주초등학교 앞의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 모던한 인테리어에 넓은 실내공간으로 탁트인 느낌은 주는 세련된 까페였다.

이곳으로 오늘 모임장소를 정하게 된 이유는 우선 까페의 안쪽에 위치한 넓은 좌식 테이블이 있어서 편하게 앉을수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기를 데려오는 친구가 편히 아이를 돌보면서 만남을 가지기가 적합했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아기의자도 갖추어져 있어서 의자에 앉더라도 편히 이용할 수가 있었다. 넓은 실내와 줌마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위쪽 사진에 보이는 작은 테이블이 좌식공간에서 사용되는 작은 테이블이다.

 

테이블이 4개정도가 있어서 좌식테이블에는 4팀정도가 와서 이용을 할 수 있다.

내가 주문한 커피도 맛있기를 바라며? ^^  간단히 차를 주문하고..

 

직접 만든듯한 티코스터에 아이스 카페라테(4.5),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3.5). 착한 가격이다.

좌식테이블의 사이즈가 협소해서 놓을 공간이 부족하다면, 여분의 개다리소반을 끌어당겨서 사용할 수 있다.

모던인테리어에 트래디셔널 개다리소반의 조합이라니. 완전 맘에 듦 ♡

 

오늘따라 손님이 없음에 감사해 하면서 예쁜 실내사진을 Click! Click!

 

주렁주렁 매달린 조명도 맘에 든다. 조명은 사랑입니다.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이거든.

요즘 즐겨보는 네이버 웹툰인 '걸어서30분'에서 나오는 지구와 달을 연상하게 하는 노란색 조명...

 

우리집과 맞바꾸고 싶다. 추워도 더워도 좋으니... ㅎㅎ

 

모임을 가지면서 커피메뉴를 시켰는데. 친구가 사온 봉곡동 '도담이네' 수제 마카롱과 함께 곁들이니 더욱 커피맛이 살아난다. 외부음식 반입이라.. 스텝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긴 했는데.

유자맛,블루베리맛,말차맛.. 형형색색의 마카롱. 계속 나를 먹어라고 유혹한다. 그리고 나의 포스트를 아름답게 빛내주는 역할을 십분 발휘하는 중. 물어보니 가격은 10개 만원인데 정말 싸긴 하다. 보통 마카롱이 2천원 정도 하는 것에 비하면 맛도 가격도 멋지다.

 

봉곡동의 멋진까페, 까페안부에서 차한잔과 마카롱, 그리고 친구들과의 보낸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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