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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슨 디베아 D18 구입후기
    소소한 일상 2018. 9. 3. 02:21

    짝짝짝~! 일주일이 걸려서 배송 받은 대륙의 실수 차이슨 디베아 D18.

     

    사용하던 유선 청소기가 오래되고 바꿀 때가 되어서, 이것저것 알아 보다가,

    고가의 다이슨, 삼성, 엘지 무선 청소기는 패스하고, 디베아 D18을 구매하였다.

     

    모터의 성능이 상기의 청소기들과 대비했을때, 좀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가격적 매력이 너무 큰지라 바로 사버리게 되었다. 새 버전인  D19가 출시되어 D18의 가격이 내려간 지라 고민할 틈도 없었다. 옥션가 71500원. 삼성카드 포인트로 질러버려...

     

    남편이 퇴근하고 돌아온 후, 개봉을 해서 조립해 보았다.

     

     

    다이슨과 닯아있는 흡입구와 본체. ㅎㅎㅎ 본체 윗부분에는 디베아 Dibea 라고 적혀있다.

     

     

    조립은 간단하다. 포장을 벗겨내고 위아래 부품을 딸깍딸깍 고정시켜주면 금새 조립 끝이다.

     

    청소대가 황금색인데 싼티가 나 보이지는 않는다. ㅎㅎ

     

     

    조립 완료 후 바로 버튼을 두번 콕콕 눌러 흡입력을 시험해 보았다. 잘 빨아들일까? ^^

    유투브에서 한 번 본적이 있는데, 바닥에 흩어진 쌀을 빨아들이다가 다시 토해내는 장면을 보고 남편과 폭소를 터트렸던 적이 있었는데. 내가 이 디베아를 사게되다니.....

     

     

    카펫 위에 떨어진 부스러기들이 빨아들여져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유선 청소기로 흡입하는 것 보다는 못하지만, 생활하면서 흘린 음식물 부스래기나 머리카락 같은 것들은 충분히 빨아들이는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마루에 보이는 생활 먼지들은 말 할 것도 없이 더욱 잘 빨려지고 말이다.

     

     본체가 여자인 내가 쓰기엔 조금 무거운 감은 있지만, 타브랜드의 동일 사양 모델들도 비슷할 것이란 생각이다. 디베아는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약, 두 번 누르면 강으로 흡입력이 바뀌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누르면 꺼진다. 계속 버튼을 누르고 있지 않아도 되는 방식이다.

     

    거치대는 벽에 나사로 고정을 시켜서 거치시킬 수 있는데, 거치대 자체적으로 충전기능은 없어서 손잡이 쪽의 잭으로 충전기를 꼽아서 충전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저렴하니까 이해한다. ^^

     

    아직 벽에 고정을 시키지 못해서 잭을 연결해서 충전하고 벽에 기대서 세워 두고 있는데 적절한 위치를 찾으면 벽에 단단히 고정 시킬 예정이다.

     

    이제까지 사용하던 청소기가 유선이었던지라 디베아의 성능은 둘째 치더라도, 간편하게 꺼내들고 바로바로 작동시켜서 이물질들을 빨아들여 청소할 수 있으니, 너무 편리하다.

     

    타브랜드의 제품들이 청소를 끝낸 후 거치대에 세워서 거치할 때 빨아들였던 이물질이 아래로 후두둑하고 떨어지던데, 이디베아도 예외는 아니었다. 많이는 아니고 조금 떨어지는 정도이다.

     

    저렴한 가격에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지는 정도의 흡입력을 보여주는 청소기 디베아 D18.

    무선청소기 사용 무경험자인 나에게는 너무 만족스런 제품이다. 가성비 끝판왕이다. ㅎㅎㅎ

    저렴하다보니 험하게 쓰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고장이나도 새로 사도, 몇번을 사도, 비싼 청소기의 반값에도 못 미치니. 합리적인 가격에 타브랜드와 비슷한 성능을 찾고 있다면 디베아를 사서 써보시길 .. 조심히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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